바이낸스가 엘살바도르에서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암호화폐 거래소로 승인받았습니다.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에서 두 개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중앙 아메리카 국가에서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엘살바도르 중앙준비은행이 발급한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BSP) 라이선스와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가 발급한 최초의 비임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DASP) 라이선스 등 두 가지 라이선스를 통해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에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화요일에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이미 엘살바도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역외 거래소를 통해서만"이라고 회사 대변인은 더블록에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제 라이센스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낸스의 콜롬비아,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인 다니엘 아코스타는 성명에서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옵션을 포함하여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자산 채택을 지원하고 금융 포용과 혁신을 촉진하며 고객 보호를 보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채택

지난 4월, 비트파이넥스 증권은 엘살바도르에서 완전히 규제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DASP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두 개의 라이선스(DASP와 BSP 모두)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비트파이넥스 증권은 특히 주식과 채권과 같은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제공합니다.

엘살바도르는 적어도 2021년부터 암호화폐를 지지해 왔습니다. 당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비트코인 이외의 디지털 자산 발행에 관한 법률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토큰화된 증권, 알트코인, 비트코인 이외의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거래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습니다.

 

엘살바도르 라이선스를 통해 바이낸스는 이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두바이를 포함한 전 세계 18개 시장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과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는 "다른 어떤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많은 숫자"라고 바이낸스는 말합니다.

바이낸스는 현재 미국 규제 당국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규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등록 사용자 수가 1억 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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